황기 수확 현장 방문 - 제천

근래들어 황기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많이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충북 단양, 제천, 강원도 영월 등등에서 재배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칠갑산 자락에서도 많이 하네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산간 지역에서 자란 황기가 좋습니다.

이번에는 1년생 황기를 채취하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5천평이 넘는 황기밭에 20여명의 아주머니들이 분주하게 작업을 하셨습니다.

1. 황기를 뿌리가 아래로 깊게 뻗는 작물이어서 포크레인을 이용해 수확을 합니다. 포크레인 발이 길게 나온것이 인상깊네요.

2. 포크레인으로 뒤집어 놓은 황기밭에서 황기를 골라냅니다.

3. 황기를 한아름 안고 다음 작업단계로 넘기지요.

4. 황기의 줄기를 자구(손도끼)로 잘라냅니다.

5. 황기 작업중 포즈를 취해 주셨네요...^^

6. 1년생이지만 생각보다 크죠...^^ 아직 건조되기 전이라서 굵게 보이네요.

7. 제법 굵은 황기만 모아서 세척 후 건조합니다. 가늘고 성장이 좋지 않은 황기는 따로 모아서 제약회사나 건강식품회사에 납품합니다.